“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무궁화는 어릴 적 한번쯤 불러봤고 주변에 많이 보아왔던 친숙했던 우리나라 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는 자존심 상할 정도로 일본의 꽃인 벚꽃에 밀려나 있다.
더군다나 각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벚꽃 축제를 추진하면서 정작 우리의 국화 무궁화 축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외면당하고 있다.

불갑면에서는 2010년부터 최병대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12명이 뜻을 모아 무궁화동우회를 결성하여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면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각 가정에 무궁화 울타리를 만들어 가꾸고, 테마공원∼ 불갑사입구 방향(연장 4km)구간에 무궁화를 심어 6년째 무궁화 꽃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불갑면(면장 장천수) 관계자는“매년 여름 꽃인 무궁화 꽃 주변 풀베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무궁화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무궁화동우회와 힘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