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내각 개편을 위한 신임 각료를 확정한 가운데 국방장관인 일본의 방위상으로 극우성향의 이나다 도모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방위상에 발탁됐다.
이나다 신임 방위상은 평화 헌법을 개정하자는 아베의 목표에 찬성하는 인물로 한국과 중국에서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보는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한다.
이나다 신임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8월 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 날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항복한 날이며 "그것은 양심의 문제이다. 방문 여부에 대해 내가 언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북한 및 주변 지역 관계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며 아베 총리의 말을 반복했다.
중국과 한국 외교부는 이번 방위상 발탁에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이나다는 57세 변호사로 방위상에 오른 두 번째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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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sTOKY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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