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누리다문화학교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31일 고양 다이노스의 홈경기에서 축하공연 및 애국가 제창을 하였다.
누리다문화학교는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합창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낯선 한국에서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워가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합창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에서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워가는 다문화 학생들이 합창 공연과 애국가를 부름으로써 듣는 이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게 하고, 부르는 학생들에게는 한국 생활의 자신감을 찾고 마음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누리다문화학교 김선영 교장은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초청을 받아 하게 된 공연으로,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활동이 많이 일어나서 앞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에 적응하고 알아가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누리다문화학교 왕옌(중국, 20) 학생은 “지금까지 했던 여러 공연 중에 어려운 가사가 많은 애국가가 가장 힘들었지만 그 어떤 공연보다도 더 큰 감동과 기쁨이 있었다”고 말했다.
누리다문화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2013.7 인가)로서 중도입국청소년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적응이 어려울 경우 원적학교(등록된 일반 중고등학교)를 두고 다닐 수 있는 대안학교이며 학력이 인정되므로 검정고시를 볼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