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만명 응원 나설듯긴장과 흥분속 승리 염원 월드컵 D조 예선 한국-포르투갈전이 열리는 14일 전국이 다시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이번 대(對) 포르투갈전은 우리 대표팀의 사상 첫 16강 진출을 결정하는 경기로, 지난 10일 미국전 때의 2배가 넘는 2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전국 226곳에서 길거리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이날 경기는 저녁 8시30분에 열리게 돼 전국의 거리와 직장, 가정, 유흥업소들에서는 밤늦도록 `월드컵 몸살'을 앓을 전망이며, 우리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그야말로 전국은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14-Jun-2002',0,'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