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 계획 발표
  • 장병기
  • 등록 2016-07-25 20:18:49

기사수정
  • 문예자원 융복합화․에듀테인먼트 활성화 등 4대 전략 24개 사업
  • 남도문예 전담조직 신설…2018년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등 본격화

전라남도가 문화예술 유산에 ‘웰빙․힐링 옷’을 입혀 예향 남도의 명맥을 잇기 위해 문예자원 융복합화, 에듀테인먼트 활성화 등 4대 전략, 5대 추진과제, 24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소요 사업비는 총 2천 121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25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서화, 전통정원, 바둑, 종가문화, 음식, 문학, 판소리 등 12개 비교우위 핵심자원을 제시, 성격과 활용도를 분석해 ▲문화예술 기반조성 ▲콘텐츠 개발 ▲향유기회 제공 ▲에듀테인먼트(교육+놀이) ▲산업적 부가가치 극대화 등 5대 추진과제와 24개 융복합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위사업은 선도사업 4개, 핵심사업 8개, 연관사업 12개, 총 24개 사업이다. 선도사업은 전남 국제 수묵화 비엔날레 개최, 한국 전통정원 조성, 종가문화 활성화, 국립바둑박물관 건립이다. 핵심사업은 전남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 전남 문화예술 창작센터 설립, 남도문학벨트 조성, 예술작품 멤버십 렌트사업 등이다. 또한 도립미술관 건립, G&J 광주전남 갤러리 설치, 국학호남진흥원 설립, 황해역사교류관 건립 등 12개 사업을 연관사업으로 추진한다.


소요 사업비는 재원별로는 국비 1천 17억 원, 지역발전 특별회계 310억 원, 지방비 794억 원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 39억 원, 2017년 251억 원, 2018년 996억 원, 2018년 이후 835억 원이다.


특히 도민과 예술가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선도사업 4개를 올 하반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는 9월 국제행사 승인 신청을 하고, 10월 수묵화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 신진 작가 발굴 등을 위해 영호남 수묵화교류전을 개최한다. 2017년에는 한․중․일 등 동양권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2018년에는 국제적 규모의 정식 비엔날레로 승격시켜 서양미술 위주의 기존 비엔날레와 차별화해 수묵화의 대중화․세계화를 통해 동양정신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면서 또 다른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전통정원 조성은 하반기 전문가 용역을 통해 현 실태를 파악한 다음 기존 정원과 누정을 복원하고 네트워크화하는 등 최선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종가문화 활성화는 지난 6월 ‘종가회’ 구성으로 시작됐다. 올 하반기 전수조사를 통해 종가별 특징과 실태를 파악키로 했으며, 고택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학술대회를 개최해 종가음식과 예법 등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 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 최초가 될 국립바둑박물관 건립은 8월 용역에 착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한국기원과 협력해 국립바둑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핵심사업으로 제시된 문화예술 아카이브 및 창작교류센터 설립, 남도 문학벨트 조성, 다도문화 대중화, 전남 명품공예 창작소 설립, 남도음식명가 택리지 제작, 예술작품 멤버십 렌트사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사업 추진에 많은 예산과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예산 여건 등을 감안, 우선순위를 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추진 상황을 정기 점검하면서 신규 사업도 계속 발굴해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체계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끌기 위해 시군, 유관기관, 예술단체,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수시로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각 부문 간 가교역할을 할 ‘남도문예’ 전담팀도 만들었다.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남도문예 르네상스는 전남의 전통 문화자원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자는 지역 발전 전략이자 남도문예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자는 굳은 결의로 추진하게 됐다”며 “도민과 예술인의 적극적 성원 속에 반드시 성공하도록 신명을 바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