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재경부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여가 활용을 통해 재충전에도 힘쓸 것을 권고했다. 권 부총리는 최근 직원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직원들의 평균 연가(유급휴가) 사용일이 2∼3일에 불과했다”며 프랑스를 예로 들었다. 그는 “흔히 프랑스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만 알고 있지만 항공기, 화장품, 패션, 원자력 기술, 고속철도(TGV) 등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라며 “이는 프랑스인들의 적극적인 여가 문화에 상당 부분 기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경부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가지고 혁신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재충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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