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건전한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8월부터 실시한다.
광주시는 주거환경이 공동주택으로 급속히 변화하면서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개소, 관련 민원 예방과 해소를 위한 현지조사, 상담, 자문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그동안 민원 등 분쟁 원인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관련 규정을 모르거나 자의적 해석 등으로 인한 입주민간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 등이 본업에 종사하고 있는 등 여건을 감안, 야간 시간대 등 해당 단지에서 요청하는 시간에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 ▲사업자선정지침 및 장기수선충당금의 징수 및 운영절차 ▲관리규약의 해석 및 개정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실무 등 해당 단지에서 요청한 사항 등이며,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상담과 애로사항 청취도 하며, 입주민 등도 참석할 수 있다.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신규 아파트 분양 등으로 최초로 구성되는 입주자대표회의는 반드시 교육을 신청해 이수토록 권장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8월부터 광주광역시 건축주택과(062-613-4831)에서 접수하며, 신청 순위에 따라 해당 단지와 일정 등을 협의해 교육할 예정이다.
윤정권 시 건축주택과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입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더불어사는 이웃 공동체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