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여성들의 꿈을 실현하는 전북도립여중고(교장 전은순)는 1학기를 마치면서 이웃사랑과 지역봉사를 실천하고자 이웃의 소중한 손길이 필요한 시설 방문 봉사 활동을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7월 11일(월) 장애인복지시설인 소양예수재활원을 시작으로 요양시설· 문화재 등 에서 말벗 되기·안마와 미용봉사·환경정리·식사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활동은 학급별로 학생들 스스로 봉사활동 장소를 물색하고,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계획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도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보는 기회가 되고 이를 인연 삼아 졸업 후 동문 봉사단체인 “새잎 봉사단”의 일원으로 꾸준히 지역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게 된다.
수년간 지속해온 봉사활동이 지난 `14년, `15년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로 뒤숭숭한 사회 분위기와 시설에서 단체 활동을 꺼리면서 봉사활동을 실천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7월 11일 노인요양 시설에 방문한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눈높이를 맞춰 말벗이 되어드리고 안마와 미용봉사를 했으며, 특히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합창, 라인댄스 등을 활용해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하여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총학생회는 7월 15일 원심원을 방문하여 치매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내 부대시설 청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