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터키로부터 펫훌라흐 귈렌의 공식적인 송환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조쉬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터키는 지난 15일 실패한 쿠데타의 배후로 귈렌을 지목하며 미국 펜실베니아 주(州)에 살고 있는 귈렌을 송환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현재 시점에서 우리는 터키 정부로부터 어떠한 공식적인 송환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거리로 나온 사람들이 그 요청을 만들었다"며 "시민들은 왜 테러리스트들을 수 년동안 감옥에서 먹여 살려야 하는지 묻고 있다"며 "테러리스트들을 살려주면 안된다는게 시민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CNN은 에르도안의 말을 인용해 터키가 곧 펫훌라흐 귈렌의 송환 요청을 위해 며칠 내로 공식 서류를 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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