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경선 라이벌이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뉴햄프셔 주(州) 포츠머스에서 열린 클린턴 후보의 유세 현장에 함께 모습을 보이며 "힐러리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것이며, 나는 그녀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더스는 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출되는 필라델피아 전당대회를 약 2주 앞두고 클린턴 지지를 선언해 이제 민주당은 클린턴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뭉치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캠프 측은 샌더스의 지지자들이 그녀의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근 로이터와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은 입소스(Ipsos)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샌더스 지지자의 40%가 클린턴을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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