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서장 최경식)에서는 법무부직원을 사칭 전화사기를 벌인 대만인 진모씨(39세)등 전화사기단 2개 조직 6명을 지능범죄수사팀(경감 최원호)에서 검거, 전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만인 진모씨 등 3명으로 구성된 전화사기단은 지난 2월 6일 법무부직원을 사칭하여 부천시 소사구 상동에 사는 이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통장이 사기 사건에 사용되어 조치를 해야된다”는 말로 속여, 피해자 이씨로부터 1,100만원을 계좌이체 받아 편취하는 등 피해자 2명에게 도합 1,500만원상당을 편취하고, 또 다른 전화사기단 중국인 조모씨(23세)등 3명은 우체국직원을 사칭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통장의 돈이 인출될 수 있으니 보안조치를 해준다”는 말로 속여 피해자 4명에게 도합 5,600만원을 계좌이체 받아 편취한 혐이다. 한편,경찰은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현금카드를 압수명의자들을 상대로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피해자 추가 확인하여 여죄를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적용법조 : 형법 제 347조(사기:10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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