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주(州)에서 열린 클린턴의 유세현장에 함께 참석해 첫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들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도착했으며 유세장까지도 리무진으로 함께 이동했다.
유세현장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을 믿기에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클린턴 지지자들을 향해 "클린턴이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클린턴은 국무장관 재직시 "매우 훌륭한 국무장관이었다"며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미국 시민들의 생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개인 계정 이메일 사용에 대해 클린턴을 폄하하려는 정치적인 움직임을 배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개인 이메일 사용과 관련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으며 FBI는 고의적인 위반은 없는것으로 파악했다며 '불기소 권고'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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