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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 김만석
  • 등록 2016-07-05 1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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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속·약담배·아편꽃·미낭화·아부용이라고도 한다. 양귀비라는 이름은 중국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자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비길 만큼 꽃이 아름답다 하여 지어진 명칭이다.


줄기에 털이 없으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전체가 분처럼 희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예로부터 씨는 식용 및 유료용으로 쓰고 즙액은 의약으로 썼다.


씨에는 45~50%의 건성유가 들어 있어 식용이나 그림 그리는 염료, 용매제로 쓰이며 마취 성분이 없다. 덜 익은 열매를 상처 내어 유즙을 받아 섭씨 60도 이하에서 말린 것을 아편이라 하는데 맛이 매우 쓰고 마취성이 있다.


아편을 담배와 함께 피면 마취 상태에 빠져 몽롱함을 느끼고 습관성이 되면 중독 현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양귀비의 재배를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


흰꽃의 대가 약효가 좋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산제는 술에 타서 복용해도 좋다. 양귀비 독(毒)에는 생무즙이 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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