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여름철 장마기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2일 오전 재해위험예방시설인 나주 남평 배수펌프장과 세지 오봉소하천, 장흥 장평 침수 위험지구 등 3개소에 대한 긴급 현지점검에 나섰다.
이는 1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가 3일까지 남해안, 지리산 일대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서․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최고 30㎜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된데 따른 것이다.
2003년 설치된 남평 배수펌프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남평읍 소재지 지역의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분당 550t을 처리할 수 있는 펌프가 설치된 시설이다. 저지대 주택 250동과 농경지 28ha의 침수가 우려되는 곳이다.
장평 침수 위험지구는 2002년과 2011년 집중호우 시 주택 총 8동이 침수되고 하천 호안이 유실됐다. 집중호우 때마다 주택 90동과 농경지 35ha의 침수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 지사는 이날 남평 배수펌프장에서 수문 및 펌프시설 작동 여부, 정전에 대비한 비상전력 확보 상황, 비상연락체계 등을 점검했다.
장평 침수위험지구에선 위험지구 개선사업 공사가 오는 2018년 착공 예정인점을 감안, 공사 전까지는 지구 내 하천과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배수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또 도시 저지대 지역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것과, 해수욕객․해안가 낚시객 등의 안전사고, 수산 증양식시설 및 축대 붕괴, 산사태, 저지대 침수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