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작년부터 축산농장 주변에 울타리 조성용으로 측백·편백나무 식재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쾌적한 농촌경관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23,800천원의 군비를 확보해 전액 무상으로 23농가에 공급하였으며, 반응이 좋아 금년에는 32,760천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편백나무 5,678본을 39농가에 공급해 친환경울타리를 조성하여 농촌과 어울리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군은 기존에 식재한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은 수종으로 잘 알려진 편백나무가 월동도 잘 되고 잘 자라고 있어 향후 생육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성과가 좋을시 편백나무 식재를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친환경울타리 조성사업을 통하여 축산농가의 쾌적한 사육환경조성은 물론, 다량의 피톤치드 발생에 따른 공기정화로 악취 예방효과 및 해충 방지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북서풍 방지와 태풍,폭염 등 각종 자연재해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3년 2월 23일부터 시행되는 축산업허가제의 의무규정인 울타리설치를 편백나무 식재를 통해 친환경 울타리로 대체함으로써 비용절감도 하고 있다.
편백나무 식재는 분뇨법의 개정으로 점차 좁아지고 있는 축산농가 입지를 보호하고 가축분뇨 발생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며, 악취.해충.수질오염 등 혐오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환경축산농장을 조성으로 자연과 환경,가축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농촌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일동 명품한우담당은 “친환경 울타리 조성으로 꿈에 그린 전원도시를 실현하는데 축산농가도 함께 동참하여 살기 좋은 홍천을 만드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묘목구입 신청 등 친환경울타리 조성사업은 명품한우담당 430-2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측백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