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세 번째로 붐비는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3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고 이스탄불 주지사가 밝혔다.
터키의 한 관리자는 경찰이 보안 검색대 근처에서 두 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이 공격을 멈추게 하기 위해 총을 쐈지만 테러범들은 폭탄을 폭발시켰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테러범의 공격을 목격한 한 여행자는 자신이 본 것을 설명했다.
그는 "내 가방을 찾고 있는데 폭발 소리를 들었다. 경찰은 우리에게 엎드리라고 했고, 수화물 포장 기계의 강철 케이스가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였고 내 옆에 누군가가 총에 맞았는데 그 다음 우리는 공항 x-ray선에 있는 폭탄을 보았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그 폭발로 죽었다."고 말했다.
터키의 도간 통신사는 IS의 소행일 수도 있다고 전했으나 터키 관계자들은 아직 IS의 소행이라고 하기엔 이른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IS가 브뤼셀 공항에서 벌인 자살 폭탄 테러와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urce Format:SD
Audio:NATURAL
Locations:ISTANBUL
Source:Reuters
Revision:3
Topic:Bombing (non-military),Conflicts/War/Peace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O5ZTC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