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정부와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CR) 반군이 23일(현지시간) 최종 휴전협정에 서명했다.
이날 쿠바에서 열린 서명식에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티몰레온 히메네스 FACR지도자 뿐만 아니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장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사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휴전 합의문 서명을 지켜보았다.
양측 합의문 서명은 50년 이상의 갈등을 끝내는 역사적인 협정이라는 평이다.
FACR는 마르크스주의 사상과 1959년 쿠바 혁명의 성공에 영감을 받은 20세기 라틴 아메리카 게릴라 운동 중 하나였다.
코가인 전쟁으로 22만명이 죽고 수백만명이 피난길에 오르기 전 까지 FARC는 농민 반란으로 시작됐다.
산토스 대통령은 정부와 FACR은 7월 20일 최종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할 것이라고 이번주에 밝힌 바 있다.
합의에 따리 FARC 반군은 6개월 내 유엔 감시단에 모든 무기를 넘기고 정부는 7천명 가량의 FARC 대원의 신변 안전 보장 조항도 이행해야 한다.
Source Format:SD
Audio:NATURAL
Locations:HAVANA, CUBA
Source:COLOMBIAN GOVERNMENT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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