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브레네르 고개를 넘는 도로·철도가 이탈리아 북부의 평야에 들어서는 곳에 있으며,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 상업의 중심지로서 발달하였다.
로마 시대의 건조물로는 원형극장과 아디제강(江)의 다리 등이 남아 있다. 12∼13세기에는 롱고바르드(롬바르디아)의 지배하에 번영하였으며, 13∼14세기에는 겔프당(黨)과 기벨린당 사이의 투쟁이 있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은 이 투쟁을 배경으로 한다.
15∼16세기에는 조콘도, 산미켈리, 비토리오·피사노·파올로·베로네세 등에 의해 회화(繪畵)의 중심이 되었다. 오늘날은 중요한 곡물시장이며, 기계·제지·인쇄 등의 공업 중심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