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쌍둥이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21일(현지시간) 주민들이 대피했다.
산불은 LA 국유림에서 발생했으며 하룻밤 사이에 두 배 이상으로 번졌다고 미국 산림청이 밝혔다.
첫 산불 '레저보르 파이어'(Reservoir Fire)는 아주사 지역 39번 도로에서 추돌 사고를 일으킨 차량 한대가 협곡 밑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어 두 번째 산불인 '피시 파이어'(Fish Fire)가 일어났다.
미 산림청은 '레저보르 파이어'가 9.71㎢, '피시 파이어'가 12.14㎢의 면적을 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LA에서 북동쪽으로 32km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700명 이상을 강제로 대피 시켰다고 말했다. 화염과 가장 가까운 지역은 아르테와 아즈사 교외 도시이다.
두 산불은 아직 합쳐지지 않았으며, 6백여명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Source Format:HD
Audio:NATURAL WITH ENGLISH SPEECH
Locations:LOS ANGELES COUNTY, CALIFORNIA, UNITED STATES
Source:NBC
Revision:2
Topic:Disaster/Accidents,Wildfires/Forest Fire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N701TZ: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