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한창석)이 이달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여수엑스포역에서 관광객 맞이 공연을 펼친다.
시립합창단은 여수의 관문인 엑스포역을 나서는 관광객에게 여수에 대한 좋은 인상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아름다운 화음은 물론 여행객의 프로포즈 신청, 결혼기념일 축가 등 깜짝 이벤트까지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합창단원들은 첫 공연으로 지난 10일 오후 엑스포역 대합실에서 ‘Once upon a time’, ‘Nella fantasia’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익숙한 곡들로 한 시간여 동안 연주회를 펼쳐 관광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멀리 서울에서 친구와 함께 여수를 찾은 한 여행객(양천구, 21세)은 “여수 밤바다를 보고 싶어 왔는데 엑스포역에 도착하니 황홀한 노랫소리에 저절로 발길이 공연장으로 이끌렸다”면서 “평소 좋아했던 ’여수 밤바다‘를 이곳 여수에서 성악가의 목소리로 듣게 되니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립예술단(합창단, 국악단)은 정기공연과 교류 공연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매주 수요일 ‘학교를 찾아가는 음악회’와 방학 중 ‘어린이 국악관현악 합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 예술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일깨우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