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사내 결혼 여직원 퇴사 강요 사건에 이어 노조 탄압이 이어지고 있는 원주원예농협 노사 갈등이 지역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더민주)은 최근 원주원예농협 노조 간부들과 면담을 마련해 노사 갈등 상황을 듣고 진상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면담에서 원주원예농협 노조 간부들은 사내 결혼 여직원에 대한 퇴사 강요와 노조 임원 근무 사무실 집기 파손,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 등을 담은 탄원서를 송 의원에게 전달했다.
노조는 사내 결혼 여직원 퇴사 강요 문제는 CBS 등 언론보도를 계기로 정상 복직과 농협중앙회 제재 조치가 이뤄졌지만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의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달 25일 농협 대의원을 맡은 조합원 20여 명이 노조 임원들이 일하는 사무실 3곳에 들어와 복사기, 노트북 등 집기를 파손한 사건도 거론했다. 당시 대의원들은 집기를 파손하는 과정에서 "노조를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송 의원은 원주원예농협 노조가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보완 조사를 요청하기로 한 만큼 관계기관의 올바른 법 집행을 당부하고 당 차원의 대책도 모색하기로 했다. 송 의원은 사회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더민주 을지로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원주원예농협 노조 관계자는 "농협 내 올바른 노사 문화는 지역 농업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원주원예농협 노사 문제는 적지 않은 단위 농협들이 겪고 있는 노사 갈등의 한 단면인 만큼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올바른 노사 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