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함평군 ‘힘든 양파 수확, 이제는 기계로 한다’
매년 이맘때쯤 양파 파종기가 되면 매년 일손이 부족해 인건비가 천정부지로 상승한다.
그마저도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힘겨워했던 농민들이 이제는 기계로 양파 작업을 손쉽게 마칠 수 있게 됐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9일 함평읍 만흥리에서 양파 수확 시연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양파를 재배하고 있는 농민 70여 명이 참석해 기계 작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연회를 한 농가는 지난해 11월 경운, 제초, 비닐피복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휴립피복일괄작업기로 작업하고, 자동정식기를 이용해 양파를 심어 재배해 왔다.
이날 트랙터 부착형 순치기, 수확기, 망 작업기를 이용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수확과정을 손쉽게 진행해 농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계 덕분에 10a당 133시간 이상 소요되는 노동시간의 60% 이상을 줄일 수 있어 인력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군은 양파 기계화 재배단지 2곳, 24㏊를 내년에는 7곳, 58ha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 절감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계화가 양파 배재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