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단 70여명과 함께 시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특별히 이날 간담회는 정읍 인구 15만 회복을 위한 이․통장의 결의를 확인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김생기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구 15만 회복을 위해 이통장님들께서 적극 협조해주신다는 소식에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인구 15만 회복 운동이 모든 시민과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정읍시 브랜드콜인 내장산 콜택시의 적극적인 이용과 서사무용극 ‘하늘연인’, 시립국악단의 ‘달하 노피곰 도다샤’ 등 문화공연의 홍보와 관람 협조, 행정과 주민 간의 소통을 위한 이․통장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김정호 이․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이·통장협의회원들은 정읍시 인구 감소 상황의 심각성과 인구 회복 시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결의문 낭독을 통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인구 회복을 위한 시민 홍보 및 전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가진 자체 정기총회에서는 지역 내 2개 업체(박종철 법무사사무소, 김홍준 변호사사무소)와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협약업체는 열악한 환경에서 마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이·통장들의 권익증진과 각종 행사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