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팔레스타인 무장 괴한이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방부 근처의 유명한 쇼핑·음식점 지역을 공격해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 당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텔아비브에서 공격이 있을 만한 사전 정보는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부터 거의 매일 팔레스타인인들의 공격이 있었지만 최근 수 주 동안에는 이렇다 할 공격은 없었다.
경찰은 사로나(Sarona) 야외 쇼핑 단지 외부에서 총격을 가한 무장 괴한은 모두 체포되었고, 이 중 한명은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부상당한 7명중 4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장 목격자인 이단 오브드씨는 반복되는 총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왔다가 총 소리를 듣고 레스토랑 내부로 뛰어 들어갔다. 그 곳에서 두 명이 부상당한 것을 보았지만 경찰과 군이 오지 않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무장 괴한이 팔레스타인 도시 헤브론 근처 마을에서 왔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 채널10 텔레비전은 괴한 두 명이 20대 나이의 사촌지간이며 총격을 가하기 전 현장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모스크바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국방부로 이동해 안보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반 년동안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미국인 2명을 포함 31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군은 최소 196명의 팔레스타인을 사살했다. 이중 134명은 습격자였다고 이스라엘 측이 말했다. 다른 인원은 충돌 및 시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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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NATURAL WITH ENGLISH SPEECH
Locations:TEL AVIV, ISRAEL
Source:Reuters
Revision:2
Topic:Conflicts/War/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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