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하절기 방역소독에 나섰다.
보건소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따라 모기 등의 해충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주간에는 하수구와 정화조, 공중화장실, 다중이용시설, 천변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유충약 투약 및 분무와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차량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차량 연막소독의 경우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상가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읍면지역은 읍면장 책임하에 15개 반을 편성, 실시하고 동지역은 보건소 방역 기동반을 포함한 5개반이 지역 당 주2회 이상 연막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및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와 홍보물 및 관리 메뉴얼을 제작해 읍면동에 배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모기 유충 구제와 함께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유충약 투약 등을 마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철저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모기와 파리 등의 해충을 구제하고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건강한 정읍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