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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확’ 날릴 강진 3대 계곡수욕장 준비 한창
  • 장병기
  • 등록 2016-05-26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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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물이 시원한 초당림・보은산 V랜드・석문공원 물놀이장

전남 강진에는 울창한 숲, 시원한 계곡, 문화유산의 향기와 신나는 축제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3대 계곡수욕장이 있다. 



바로 보은산 V랜드, 초당림 물놀이장, 석문공원 물놀이장으로 일찍 찾아온 더위에 오는 7월 여름철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강진만 청정해역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수욕장이 없는 강진군은 지난 2014년부터 역발상으로 숲과 계곡을 활용해 물놀이장을 만들어 외지로 가야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관광객까지 흡수해 지역경제 상승 효과까지 발휘했다.



2014년 가장 먼저 조성된 보은산 V-랜드는 강진 8경중 1경으로 꼽히는 ‘고암모종’인 해질녘 종소리가 들리는 고성사 바로 아래계곡에 총 1,107㎡ 면적에 4개의 물놀이 시설, 원두막형 파고라와 175M데크로드를 갖춘 물놀이 시설을 만들었다. 


보은산 V-랜드 가는 길은 꽃단지가 조성돼 있다. 고성사로 올라가는 길은 4만 5천주의 수국꽃길로 탄성이 나오며 6월 하순 꽃을 피우는 1.5ha의 연방죽도 탐방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보은산을 가로 질러 갈 수 있는 세계모란공원은 사계절 피는 모란과 세계 각국의 모란 등을 볼 수 있으며 강진의 멋진 정경을 볼 수 있는 구암정, ‘모란이 피기까지는’ 을 남기 김영랑 시인의 영랑생가 등 문학적 시심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지난해 7월말부터 8월까지 23일간 보은산 V-랜드를 찾았던 관광객은 2만여명에 달한다.


군은 보은산 V-랜드에 이어 지난해 국내 최대 인공 조림지인 초당림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칠량면 명주리에 위치한 초당림은 총 960ha의 규모로 백제약품 설립자인 김기운 회장이 1968년부터 50여년 동안 조성한 전국 최대의 인공숲으로 편백나무, 리키테다, 백합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군은 초당림을 대중에 개방하기 위해 수차례 방문 설득했으며 김기운 회장도 통큰 결단을 내려 지난해 초당림 입구에 물놀이장을 만들 수 있었다.


사방사업을 통해 물놀이장 3개소(905㎡), 데크쉼터(371㎡)를 갖춘 초당림 물놀이장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는 산(山)수(水)가 절경을 이룬 물놀이 명소로 탈바꿈했다.


현재 군은 물놀이장에 이어 데크길이 갖춰진 초당림 산책길 일부분을 올해부터 개방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


초당림 인근에는 1000년의 역사가 깃든 고려청자 도요지와 고려청자박물관, 민화박물관이 있으며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제44회 강진 청자축제도 함께 즐기기 좋다.


군은 보은산 V-랜드와 초당림에 이어 오는 7월 석문공원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석문공원 물놀이장은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며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석문공원 계곡에 290㎡ 규모로 조성 중이다. 석문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계곡물은 하류로 흘려 보내고 암반관정을 새로 뚫어 식수로도 가능한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물놀이장 바로 인근에는 6월 완공예정인 국내 최장 111M 현수형 출렁다리인 사랑+구름다리가 생겨 주변 기암괴석과 석문산, 만덕산으로 이어지는 산맥과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사랑+구름다리를 경유하는 가족끼리 걷는 1시간 산책길, 연인과 친구와 함께하는 만남의 길 2시간, 전문 등산객이 걷는 산책길 3시간 코스 등도 있어, 절경을 보며 산책, 등산을 하고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석문공원에서 이어지는 산책길을 따라가면 만덕산에 있는 다산초당과 백련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물놀이장이 강진 주요 관광지 인근에 생겨 축제와 관광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물놀이장을 찾아 경제활성화에도 한 몫을 했다. 올해는 1개소가 더 늘어 강진의 여름이 더욱 붐비고 시원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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