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가족 단위(초등학생 이상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특별강연(이하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강연과 탐방 형태의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올해 주제는 ‘힐링(healing) 보다는 feeling의 인문학’이다.
프로그램의 테마는 미술(이흥재 정읍시립미술관 명예관장)과 영화(신귀백 영화평론가)분야로, 옛 그림(초상화, 산수화)과 현대그림, 영화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흥미롭게 다룰 예정이다.
진행은 분야별 2회 강연과 1회 탐방, 후속모임 1회로 이어진다. 탐방지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삼성리움박물관, 경남 합천의 영상테마파크지이다.
희망자는 5월 18일부터 전화, 방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feeling의 인문학’으로 운영하는 이번 강연이 진정한 내면을 들여다 보고, 다른 시대와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정서를 체험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됨은 물론 가족 간의 진정한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