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경련, 2016 규제개혁 체감도 조사 결과
  • 윤영천
  • 등록 2016-05-03 11:22:33

기사수정
  • 20대 국회에서는 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규제개혁이 추진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추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규제개혁 체감도는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규제개혁분야는 노동 규제, 대기업 규제 순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510개 기업(대기업, 중소기업 각 255개)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규제개혁 체감도는 83.6으로 작년(84.2)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규제개혁 체감도*는 전년도 정부의 규제개혁에 대해 기업들이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100 초과 시 만족한다는 응답이, 100 미만 시 불만족 한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1년간 정부가 추진한 규제개혁의 성과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6.0%)에 비해 불만족 한다는 응답(30.6%)이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3.4%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 규제개혁 체감도 산출식 : {(매우 만족비율*100)+(약간만족비율*50)}-{(매우불만족비율*100)+(약간불만족비율*50)}+100


규제개혁에 불만족 한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보이지 않는 규제개선 미흡’(32.0%), ‘공무원의 규제개혁 마인드 불변’(24.5%), ‘해당분야 핵심규제의 개선 미흡’(21.8%) 순으로 응답했다.


부문별 체감도도 모두 100 이하로 나타났다. ‘규제의 품질제고’(90.5)는 상대적으로 체감도가 높았던 반면, ‘신속한 후속조치’는 73.6을 기록하여 가장 불만족하는 부문으로 나타났다. 규제분야별 체감도도 100을 넘는 분야는 없었으며, 특히 ‘노동 규제’(72.3), ‘대기업 규제’(74.9)의 체감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 기업의 9.4%는 규제로 인해 투자가 무산되거나 지체된 경험이 있으며, 12.9%는 신산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신산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는 ‘시장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시설 규제’(31.8%), ‘시장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기술 규제’(30.3%), ‘제도 미비로 시장진입 어려움’(19.7%) 순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정부가 추진할 예정인 규제개혁 정책 가운데는 ‘한시적 규제완화’(30.8%), ‘규제개혁 신문고’(21.4%), ‘규제프리존’(19.6%), ‘네거티브 방식의 신산업 규제완화’(13.9%) 순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시적 규제완화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고른 선호도를 보여 이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중복응답)는 ‘법령 개선 등 신속한 후속조치 추진’(41.6%), ‘신산업 육성규제 정비’(32.5%), ‘한시적 규제완화’(28.6%) 순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우선추진 과제는 ‘노동 규제’(38.0%), ‘대기업 규제’(28.2%),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규제’(25.3%) 순이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추광호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정부가 규제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체감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규제개혁은 국회차원의 법률개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정부가 규제를 개혁한다고 발표했어도 법률개정 등 후속조치가 뒤따르지 않으면 기업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없으며 20대 국회에서는 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규제개혁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