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하이오 파이크 카운티에서 16세 소년을 비롯한 일가족 8명이 처형식으로 총격 살해된 사건을 조사중인 현지 경찰은 조사가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리더 파이크 카운티 보안관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라며 "몇몇 사건 현장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사건 현장에 들어가서 증거 수집을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사관들은 지난 주 현장에서 닭 싸움과 마리화나 재배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법무장관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닭장과 닭을 사육했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닭 싸움은 미국 전역에서 불법이다.
또한 상업 규모의 마리화나 재배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현장도 발견되었지만 경찰은 아직 마리화나와 살인을 연결지어 말하지는 않았다.
법 집행 당국은 지난 22일 로든 일가족 살해는 계획된 처형식 살인이며 "정교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드바인 법무장관은 "우리는 정교하게 계산하고 살인을 저지른 냉혈한 살인자를 상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크리스토퍼 로든(40)을 포함, 그의 전 부인인 다나 로든(37), 세 자녀인 한나(19), 크리스토퍼 주니어(16), 클라렌스(20) 등 총 8명이 살해 당했다. 이들은 각각의 침대에서 발견되었다.
생후 6개월 ,3살 4살 아이들도 현장에 있었지만 다행이 이들은 무사했다.
사망한 8명의 부검은 모두 끝났으며 한 관계자는 이들 모두 총상을 입었으며 이들 중에는 각각 5발, 9발의 총상을 입은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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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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