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국민 안전의 날’인 지난 16일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초등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안전체험행사’를 가졌다.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는 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학부모 단체와 안전 관련 유관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시는 안전신고 릴레이 운동본부를 운영,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안전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를 진행했다.
또 정읍경찰서·정읍소방서·자전거연합회·녹색어머니회 등 안전관련 유관기관·단체에서는 교통안전과 심폐소생술 그리고 위기대처법 교육, 소방안전 체험, 암막체험,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등 다양한 교육과 안전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 기자단과 한솔초 학부모회·혁신학교 네트워크 등 학부모 단체에서는 먹거리 행사와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이날 김생기시장은 행사 중에 인근 캠핑장을 방문하고 캠핑장 사용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을 청취한 후 전기와 가스·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재난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비하는 마음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체험행사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