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매년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하는 건설품질심사를 통해 예산절감과 함께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건설품질심사로 3년간 약 9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절감된 예산은 주민 불편사항 등 시급한 사업에 사용했다.
공사 설계의 경우 주요 자재는 가급적 관급자재를 사용토록 하고, 관내 또는 도내 생산제품을 우선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건설품셈의 품을 가감 없이 제대로 설계에 반영하여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고, 심사 기간을 법정 심사기간인 10일보다 4일 이상 단축하여 조기에 사업을 발주하고 있다.
누락된 공정은 추가 반영하고, 불필요한 공정과 설계상 오류는 보완·수정하고 있다.
양명훈 설계심사팀장은 “최근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탬이 되는 건설품질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건설품질심사는 설계원가의 적정성과 공법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기 위해 실시해오고 있으며, 심사대상은 시에서 발주하는 3천만 원 이상 공사, 2천만 원 이상 용역, 1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가 해당된다.
심사의 종류는 사업비에 따라 위원회 심사(10억 원 이상)와 공동심사(3억 원 이상) 그리고 소규모심사(3천만 원 이상)로 나뉜다.
위원회 심사는 25명 내외의 기술사, 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심사하고, 공동심사는 해당분야 6급 또는 7급 공무원이, 소규모 심사는 설계심사팀에서 자체심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