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비틀즈의 드러머였던 링고스타가 레즈비언, 게이,양성애자,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차별을 선포한 노스캐롤라이나주(州) 법에 항의하는 의미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자신의 콘서트를 취소했다.
그의 콘서트는 오는 6월 18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캐리(Cary)에 있는 코카부스 원형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공연 주최측은 티켓을 구매한 이들에게 환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링고스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역에 있는 내 팬들을 실망시켜 미안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증오에 맞서 싸워야 한다. 평화와 사랑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런 법안을 바꾸는데에 힘쓰는 단체들을 지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팻 매크로리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지난달 주내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성소주자 차별 금지 조례 제정을 금지하, 인종·성차별과 관련한 소송을 막는 법안에 서명해 미 전역에서 논란이 되었다.
온라인 결제 업체인 페이팔(Paypal)은 노스캐롤라이나에 대한 투자계획을 철회했으며, 일부 주(州)는 노스캐롤라이나로의 공무 출장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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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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