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초․중․고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여성 흡연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흡연을 경감시키기 위해 희망학교 초․중․고 52개 학교 학생 8천8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달 3월 정읍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난달 중순부터 태인고등학교와 학산고등학교, 배영중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별 희망 일정에 따라 금연상담사와 전문강사가 학교를 순회 방문,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은 심각한 건강상 피해를 남길 뿐만 아니라 한번 피우기 시작하면 중독이 되어 끊기가 어려워 예방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정읍 만들기 일환으로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이나 관공서, 복지시설 및 단체에서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539-6082)로 연락하면 방문 일정 및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