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과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식목일인 5일 인천 옹진군 영흥본부 내 위치한 희망동산에서 소아암 어린이 완치를 기원하는 제 15회 희망나무심기를 개최한다.
희망나무심기는 소아암 어린이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나무를 심고 완치에 대한 꿈을 키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 95명과 한국남동발전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석하며 ‘희망나무심기’, ‘타임캡슐 매설’, ‘에너지파크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희망나무에는 아이의 이름과 장래희망을 담은 동판을 매달고, 타임캡슐에는 1년 뒤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담는다. 에너지파크에서는 전기가 만들어지는 발전원리와 에너지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희망나무심기를 후원한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해마다 아이들이 심은 희망나무들이 비바람을 이겨내고 늠름하게 자라고 있다”며 “소아암 어린이들도 희망나무처럼 소아암을 이기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희망나무심기에 참가하는 이세은(5세·급성림프모구백혈병) 어린이 보호자는 “아이의 이름을 가진 나무가 생긴다는 게 기쁘다”며 “소아암 완치의 그날까지 나무와 아이 둘 다 건강하게 자라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희망나무심기 행사는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남동발전은 2005년부터 나무심기에 필요한 장소(희망동산)와 후원금,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가수 틴탑과 배우 김유정 양이 지난 2013년 희망나무심기 행사에 참석,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