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함평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공무원 교육 실시
- 부정수급 근절, 아동학대 의무신고 등 교육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30일 함평천지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복지업무담당공무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에서 반복되는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중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아동학대 신고의무 교육을 병행해 인권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현장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안병호 군수는 “최근 전국에서 부모들에 의한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면서 “가정에서든, 복지시설에서든 아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를 받아야하는 존재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 노인, 장애인 모두에게 그 어떤 이유라도 학대와 폭력의 명분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학대와 무관심으로 고통받는 아이, 노인, 장애인이 없도록 조기발견과 예방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부정수급을 단절해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아동학대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