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이 열린다.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다음달 9일부터 운영하는 ‘미술놀이터 <화가의 만찬>’(이하 ‘화가의 만찬’)이 그것.

보고, 느끼고, 만들면서 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과 가족의 유대감을 키우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산문예회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이 주관한다.
전문 미술교육단체 놀이터 아름(대표 문형선)이 진행하는 ‘화가의 만찬’은 ▲현대미술 쉽게 이해하기 ▲내 손으로 그리는 마을지도 ▲포토꼴라쥬 ▲정크아트 만들기 ▲대인시장탐방 등으로 구성했다.
‘화가의 만찬’은 모두 3기로 운영하며 1기 프로그램은 다음 달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광산문예회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까지의 청소년 및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단위로 받는다.
신청서를 광산구(www.gwangsan.go.kr)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31일까지 이메일(areum61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 20명(7가족 정도)을 모집한다. 참여자가 많을 경우 광산구에 거주하는 가족을 우선해 선발한다.
광산구는 2기 ‘화가의 만찬’을 6월 18일~9월 3일, 3기는 9월 10일~11월 19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화가의 만찬’은 무료로 운영한다. 광산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협의회가 주관한 ‘2016 문예회관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비를 국비 등으로 충당했기 때문이다.
‘화가의 만찬’ 참여 문의는 광산구 문화체육과(960-8253)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