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형사입건된 공무원은 모두 7천 878명이었고 이 가운데 2천 787명이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대검찰청이 공개한 2008 범죄분석에 따르면 폭행이나 공갈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가장 많았고, 뇌물을 받는 등 직무와 관련된 범죄가 717명, 절도와 사기 등 재산범죄가 491명으로 뒤를 이었다.이 가운데 지방공무원은 3천 759명이었고 국가공무원이 3천 24명, 교육공무원은 804명이었다.소속 기관별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889명, 경찰청이 849명이었고 정보통신부 241명, 법무부가 233명, 국세청이 86명이었다.뇌물 등 직무 관련성 범죄로 입건된 717명 가운데는 5급부터 7급사이의 공무원이 414명으로 가장 많았다.한편 지난해 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공무원은 모두 99명이고, 교육부 9명, 소방방재청 8명, 법무부 6명, 경찰청 4명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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