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가 영농기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정 및 양수장비 등의 점검을 추진한다.
도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농업용 대형관정 1,624공, 양수기 4,416개의 관리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은 수중펌프 정상작동 여부, 각종 전기시설 관리상태, 관정의 청결유지상태, 수질 상태, 영농기 급수에 즉시 이용가능 여부 등이며, 불량한 양수 장비는 즉시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도는 강수량 부족으로 영농급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장애 요인을 사전에 정비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각 농가도 보유하고 있는 개인용 양수장비 등을 점검해 가뭄에 대비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 경기도 강수량은 103.7mm(작년 61mm)이며,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80.2%로 작년(87.1%)보다 약간 부족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저수율이 60% 이상이면 봄철 영농 급수에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