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전라남도는 어린이․청소년의 주 생활공간인 학교에 무궁화를 무상 공급하는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은 산림청과 교육부 협업으로 이뤄진다. 오는 2017년까지 학교 내 무궁화동산 및 꽃길 조성용 무궁화 묘목을 무상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45개 학교에 강원도 홍천 무궁화 묘포지에서 생산된 1만 9천 그루의 묘목을 보급한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에는 고흥 산업과학고, 광양 옥곡초, 나주 호남원예고, 영광 염산초등학교 등 16개 학교에 50그루에서 최대 200그루까지 심을 예정이다. 보급 무궁화는 홍단심계 1천 300그루, 백단심계 1천100그루다.
전라남도는 9일까지 무궁화 보급 예정인 학교의 식재 대상지를 확정하고, 자문 및 기술지도를 통해 이달 말까지 심도록 할 예정이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 운동장에 피어나는 무궁화를 보면서 나라꽃의 우수성을 느끼고 나라 사랑 정신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여수 소라면 풍류 소공원, 보성 문덕 서재필공원 등 40곳에 무궁화동산이, 화순읍 연양리~능주~도곡면 25.2km 구간 등 무궁화 거리 331km가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