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전북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70일간 진행한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와 기업체, 개인 등 모두 1천597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액인 3억7천700만원을 훨씬 넘은 5억200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전북도 내에서는 최고 많은 금액으로 1위의 성과이다.
김생기시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어린이집 원아부터 지역의 기업과 단체, 이름 없는 많은 분들까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전북공동모금회로부터 도내 1위 모금에 따른 인센티브를 포함한 모두 5억1천200만원을 배분받았다.
시는 이를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2억원을 전달하고 3억1천200만원은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긴급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연중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들을 도움으로써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