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이 오는 9일 대강당에서 제2회 충남 풀뿌리여성대회를 개최, 지역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성, 내일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충남의 내일을 위해, 여성 참여의 중요성과 의미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역여성들이 소모임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청중들과 함께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내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서 충남의 여성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홈커밍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의 여성들이 서로 알아가는 것을 넘어서, 내 삶과 지역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함께 손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식전에 오찬과 모임 포스터 전시가 준비되어 있으며 지역여성들의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안정선 원장은 “풀뿌리 여성들의 활동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의 활동이야말로 우리 삶에 변화와 발전을 가질 수 있는 원천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역여성들의 이야기가 공론화돼 정책과 맞닿을 수 있는 기회들이 보다 많아져야 한다”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마음을 밝혔다.
한편, 제1회 대회는 지난해 3월 9일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마을’을 구하다!”를 주제로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