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바이오기술 업체인 제네캄(Gemekam Technology)이 DNA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디르 바티아 제네캄 CEO는 로이터TV에서 "혈청만 이용한 테스트는 지카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발견해내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명확하게 (지카 바이러스를) 감지할 수 있는 DNA 테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티아의 말에 따르면 사람의 혈액 샘플 채취 후 2~3시간이면 바이러스를 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없는 상태다.
바티아는 "세계보건기구(WHO) 우리가 얼마나 (검사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 요청했다"며 WHO가 자신의 회사에서 개발한 검사기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독일 국가질병관리센터의 전염병학자인 크리스티나 프랭크는 "지카 바이러스가 있는 해외에서 독일로 온 사람들에게서 때때로 지카 바이러스 사례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매우 심각하거나 급성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산부에게 소두증과 같은것들이 영향을 미쳐 공포심이 일어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주, 독일 보건부 대변인은 2015년 10월과 2016년 1월 사이에 독일에서 5건의 지카 바이러스 사례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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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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