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친서민 소방정책의 하나로 오는 10월 말까지 불의의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저소득 계층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새 희망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새 희망주택 지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기업 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일반 도민의 자율참여 기부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운영된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우선 5천만 원의 목표 금액을 설정해 주택이 전소된 1세대에게는 컨테이너 하우스를 제작 지원하고 부분 소실된 30세대에게는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장판, 벽지, 전선 교체 등 리모델링 재능기부를 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1월 무안 운남면 지체장애자 김(62) 모 씨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의용소방대와 소방관서가 나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희망주택 성금 모금 성과에 따라 앞으로 예산 확보 및 주택 지원 목표량을 확대하겠다”며 “뜻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15년 전남지역 주택화재 453건 중 기초생활수급자 주택에서 16건(3.5%)의 화재로 3억 2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문의) 전라남도소방본부 방호예방과 061-286-0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