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어항(漁港),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확보 대박
  • 김영미
  • 등록 2016-01-27 14:54:58

기사수정
  • 2020년까지, 통영 욕지항 등 4개 어항 개발사업 1,272억 원 투입

 

 경남도는 2014년 7월 및 2014년 12월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국가어항 109곳을 대상으로 추진한 ‘다기능 어항 만들기’, ‘푸른 미소(美所)가 가득한 국가어항 만들기 공모사업에 각각 참가하여 최종 선정된 다기능 어항, 아름다운 어항 개발사업이 금년부터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까지 1,272억 원(민자 184억 원) 투자된다고 밝혔다.

 금번 공모에 선정된 대상 항은 통영 욕지항(456억 원), 거제 능포항(227억 원), 남해 물건항(233억 원) 3곳이 다기능 어항으로, 남해 미조항(100억 원)은 아름다운 어항선정, 국비 1,016억 원을 투입 획일화된 어촌활성화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여 주민여론을 적극 반영하고 어항으로서의 경관적·생태적·감성적·문화적 가치를 더하여 심미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어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항별 개발계획은 통영 욕지항은 여객선터미널, 연결교량, 휴게시설, 어항 접안시설등을 포함한 복합형어항으로, 거제 능포항은 낚시형으로 어항내 유휴공간을 활성하여 낚시와 관광이 가능한 피싱클럽 하우스, 낚시잔교 시설, 가두리 낚시터, 어선계류시설을, 남해 물건항은 마리나 계류시설, 해상 잔교시설, 해안 산책로, 클럽하우스 등 피셔리나형으로, 남해 미조항은 아름다운 어항으로서 “걷고(walk on)·보고(Look on)·느낀다(Feel for)”를 개발방향으로 ‘보행 가로길 조성’, ‘보물큐브 조성’, ‘푸른 방파제길’조성으로 개발된다.

 특히 미조 바다길(동·서 방파제) 0.5km, 미조 하늘길(원림길) 0.4km, 미조 마을길(미조마을, 파랑마을) 1.2km의 어항둘레길(총2.1km) 하늘(天), 땅(地), 바다(海)를 발걸음으로 즐기는 미조항 조성은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어항의 활력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보행천국 미조항의 주요 핵심가치로 고유의 먹거리인 멸치와 더불어 전국 관광명소지로 부각하게 될 것이다.

 신종우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다기능 어항 개발을 통해 5년(‘16~’20) 국비 약 916억 원, 아름다운 어항(‘16~’20)국비 약 100억 원의 투입으로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