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일 삼성동주민센터에서 시의원, 토지소유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개발계획 수립(안), 환지방식에 대한 설명,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이날 개발 예정지의 효율성과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용지를 확대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장기간 답보상태인 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에 대한 도시개발 사업으로 부송동 일원 33만㎡가 개발대상이다. 기존 영등동 일대의 시가지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유입인구에 따른 정주권 마련을 위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개발계획(안)에 검토 반영해 전북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