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함평군 녹색기금사업 ‘학다리 지역사회 나눔숲’ 완공
- 舊학교역사 지역 주민의 쉼터로 거듭나 -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학교면 舊학교역사 터에 조성한 ‘학다리 지역사회 나눔숲’을 완공해 지역민에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학다리 지역사회 나눔숲은 지난 201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녹색기금 5억원, 군비 2억원 등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조성했다.
舊학교역은 1913년 호남선 철도가 개통하면서 운영하다 지난 2001년 지금의 함평역으로 이전하면서 철거돼 빈 터만 남아있었다.
나눔숲에는 이팝나무 등 교목 399주, 회양목 등 관목 8720주를 식재하고, 잔디와 모래광장, 파고라와 이자, 어린이 운동시설을 설치해 산책과 건강증진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기억의 숲, 행복의 숲, 치유의 숲 등 세 가지 개념으로 조성해 역사와 문화가 깃든 나눔숲이 주민들에게 치유와 휴식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곳이 지역 주민을 위한 숲 체험, 여가활용공간이 되도록 학교면번영회 등과 함께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