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불편살피미’운영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불편을 신속하게 해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모두 2만6천455건의 불편사항을 발굴, 처리함으로써 시민불편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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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시민불편살피미’는 시 산하 전 공무원이 출퇴근 또는 출장 시 현장에서 시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발견하는 즉시 처리하는 제도이다
공무원이 일상생활에서 주민과 대화하며 보고, 듣고, 느낀 시민불편 사항을 찾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공무원이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빠른 시일 내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을 꾀한다는 취지다.
처리대상은 도로와 가로등, 표지판 등 공공시설과 노상 적치물이나 불법광고물 등 가로환경 그리고 건축, 쓰레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모든 분야이다.
현장에서 직접 처리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그 내용을 카메라로 촬영하여 시스템에 등록하거나 스마트폰 모바일앱에 등록하면 된다.
또 타 부서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은 그 내용과 위치, 현황사진을 시스템에 등록하거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앱에 등록하여 담당부서를 지정, 5일내에 처리하고 있다.
시는 이와 별개로 관할 구역 내 시설물을 상시 점검하여 위해요소를 해소하고 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과 직원들로 ‘현장기동반’을 구성,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 조치하고 있다.
지난 6월 첫 운영이후 지금까지 43개소 106건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해당 부서에 통보, 개선토록 조치했다.
인도 변 무단적치물 개선과 주요 도로변 물고임으로 인한 통행불편 사항 개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변 시설물에 대한 개선 및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등이 주요 점검 내용이다.
특히 시는 지난 추석명절 대비 귀성객 이용시설 점검과과 단풍철 가을축제 대비 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토록 조치한 바 있다.
김생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불편살피미’와 ‘현장기동반’ 활성화를 통해 읍면동장과 각 부서장이 수시로 시민생활의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소통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토록 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고,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