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익산, 기업유치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 이태헌 익산분실장
  • 등록 2015-12-21 10:46:50

기사수정
  • 기업유치 민간 참여 유도를 위한 제도 개선
  • 기업유치 불리 제도 대폭 손질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기업유치 분위기 제고를 위해 각종 제도 개선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기업유치 유공자(공무원 및 민간인)에 대한 포상금 지급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투자금액 300억원 이상의 기업을 유치했을 경우부터 포상금을 지급했으나, 지급 기준을 100억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더불어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 우수향토기업 지원 등 각종 시 보조금 신청 시 투자유치 기여자에게 최대 20%의 가산점을 부여하여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 업체당 2,000만원 한도로 경영개선 보조금이 지급되는 2015 익산시 우수향토기업에 선정된 5개 기업체들도 익산시에 투자의향기업을 추천하고 받은 가산점이 선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익산시는 2016년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뿌리기업 환경개선 지원, 섬유업체 환경시설 및 노후기계 개선지원, 석재업체 노후기계 개선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은 익산시 중소기업에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서 업체별 연간 최고 2억원까지 2년거치 일시상환으로 지원되며 2월과 8월 두 차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섬유업체 환경시설 및 노후기계 개선 지원 사업과 석재업체 노후기계 지원사업은 내년 2월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뿌리기업(주조, 금형, 열처리, 소성가공, 용접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되는 뿌리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도 내년 5월경 신청이 가능하다.

 

이 같은 시 보조사업 신청을 준비 중인 기업들은 투자계획을 수립중인 투자의향기업을 익산시에 소개하고 가산점을 부여 받는 것이 올해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향기업 추천은 익산시 홈 페이지 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기업지원센터는 행정과 민간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익산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이번에 신설됐다. 기업지원센터에 접속하면 투자의향기업 추천 이외에도 익산시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업 애로사항도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타 지자체에 비해 기업유치에 불리했던 제도도 대폭 손질한다. 관내 기업의 타 지역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익산시 소재 기업들이 관내 미분양 산업단지로 이전할 경우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다.

 

또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보조금 지급 요건을 100억원 이상 투자, 30명 이상 고용에서 30억원 이상 투자, 15명 이상 고용으로 완화하며 특화산업과 비특화산업으로 구분하여 투자보조금 지급에 차등을 두던 제도도 폐지한다. 더불어 투자보조금 산정 방식도 손질한다. 고용비율에 따라 투자보조금 지급금액에 차등을 두던 기존 제도를 폐지하여 익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에게 좀 더 많은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정한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기업유치이며 이는 민관이 함께 공동으로 노력해야하는 이 시대 최대의 명제이다.”시민과 행정이 힘을 합쳐 보다 많은 우수·우량기업이 우리시에 자리잡게 함으로써 풍요롭고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6.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7.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