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실련과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광주청년센터the숲이 공동주관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을 초청해 12월 18일(금) 저녁 7시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 홀에서 강연회를 연다.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공공의 역할이 축소되고 민간으로 이양되면서 약육강식, 승자독식인 상황에서 사회 활력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기회를 못 갖게 되니 대다수가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회와 자원을 좀 더 공평하게 나누기 위한 고민을 해 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한다.
시민주권이 실현되고 지방자치가 제대로 뿌리 내리기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눈다.
그리고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춘 세대라 불리면서도, 동시에 건국 이래 최악의 취업난에 부딪힌 청년 세대. 꿈도 제대로 꾸어보지 못하고 취업전선에 내몰린 청년들의 고통을 사회가 함께 분담하고 공유하겠다는 의미에서 논의되고 있는 청년 배당제에 대해서 청년들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본다.
그동안 광주경실련은 ‘시민이 말하는 호남의 다음 정치’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정치 참여와 지역정치 개혁과 관련한 두 번의 토론회와 김승수 전주시장을 초청해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해왔다.
광주경실련은 이재명 성남시장 초청강연회가 ‘시민이 말하는 호남의 다음 정치’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청년정책과 지방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누어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