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준공된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 자원화시설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본 시설은 182억원(국비 146, 지방비 36)의 예산을 투입해 소매곡리 친환경 에너지타운내 건축 연면적 1,622㎡, 1일 처리용량 100㎥ 규모로 2014년 착공해 지난 10월말 준공과 함께 가축분뇨와 음식물폐기물을 적정처리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홍천군 관내에서 1일 발생되는 가축분뇨 80톤과 음식물쓰레기 20톤을 혐기성소화 처리과정을 거쳐 3,400N㎥의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 품질기준에 맞게 정제해 강원도시가스에 2,000N㎥를 공급판매 된다.또한 본 시설 처리공정에서 발생하는 탈수케익 5톤과 소화탈리액 30㎥을 고품질 퇴비와 액비를 생산하고자 인근 친환경 에너지타운내 퇴∙액비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원화시설의 준공으로 연간 60만여N㎥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3억여원의 세수증대 효과는 물론 100톤의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가축분뇨 공공처리장